도내 스키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제1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스키연합회장배 인터스키대회가 오는 15일 이천시 마장면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 5번 슬로프에서 열린다.
지난해 2월 경기도스키연합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만 18세이상)와 시니어부(남자 만 45세, 여자 만 40세 이상)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민 중 스키관련 순수 아마추어 및 레벨2 자격증까지 소지한 자에게만 주어지며 3종목(롱턴, 숏턴, 미들턴)을 실시해 합산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송기택(51) 경기도스키연합회장은 “스키의 매력은 하얀 설경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도전의식과 스피드 및 중력”이라며 “스키는 축구나 야구처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아니기 때문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스키의 저변확대 및 스키연합회 인지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키체험학습 통해 스키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도내 행사 및 무료 강습회, 스키대회 등을 통해 도내 스키 동호인들의 단합을 이끌어내고, 구심점이 되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