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이레째인 14일에는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의 무서운 신예 윤성빈(20·한국체대)이 트랙을 질주한다.
윤성빈은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스켈레톤 남자 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신림고에 다니던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 썰매 종목의 기대주다.
올 시즌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륙간컵 정상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 경험과 자신감을 쌓으며 소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낯선 코스 적응 등이 관건이지만 한국 스켈레톤은 윤성빈에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스켈레톤이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이어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썰매 종목의 개척자’ 강광배 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참가해 각각 20위, 23위를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조인호 현 대표팀 코치가 출전해 22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일단 15위 이내에 드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그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한신(전북연맹)도 이날 출전해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초로 두 명이 함께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역시 첫 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황준호(단국대)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 클래식에, 두 번째 올림픽 무대인 문지희(전남체육회)는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에 출전해 세계의 높은 벽과 맞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