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공기관 및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효율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와 지방비 27억3천400만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조명기 교체사업은 공공기관 LED보급 목표 달성 및 LED산업 육성,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서다.
이에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사 및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립박물관, 여성복지관 등에 총사업비 6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 사업비로 4천500여개의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규정’에서 정한 올해 LED 보급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취약계층의 전력효율 향상사업에는 총사업비 20억9천400만원이 투입된다.
또 군·구에서 선정한 저소득층 450세대, 사회복지시설 40개소, 경로당 65개소에 1만6천500여개의 LED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료로 보급, 취약계층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줄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