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월 소득 130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지원하던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135만원 미만 근로자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상과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기존에 지원받던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보험 가입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의 일환으로 시행된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월 소득 135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해 사업주 및 근로자 부담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안산지청은 안산시와 시흥시, 근로복지·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사회보험가입확대협의체’를 구성해 사회보험 가입이벤트, 버스외부광고, 현장활동 등의 다각적인 방법으로 가입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산지청은 사회보험가입확대협의체와 함께 2013년 말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통해 많은 사업장에 다양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순림 지청장은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달라지는 지원제도를 협의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극 홍보하고, 사업장 근로감독 시 사회보험 가입여부도 점검하는 등 가입확대를 위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홈페이지(http://insurancesupport.or.kr), 근로복지공단(☎1588-0075), 국민연금공단(☎1355), 안산고용센터(☎1350)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