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 인천수의사회와 ‘제3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 및 협력연구센터회의(2014 OIE Reference laboratories and Collaborating Centres)’를 유치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유치는 ‘2011년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광견병 국제컨퍼런스’ 유치 이후 동일한 국제기구 행사를 인천에서 거듭 유치했다는 특별한 이력을 갖게 한다.
이는 또 인천이 국제행사의 개최지로서 주최자와 참가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다시 찾고 싶은 개최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이다.
전 세계 OIE 회원국 회원사 및 관련 기관, 기업 등의 전문가들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는 OIE가 공인하는 행사로, 이 행사에서 전 세계 표준 실험실과 협력센터의 담당자들이 모여 각 실험실에서의 연구결과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위해 전문적 협의와 논의 등 사전 조율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브라질, 프랑스에 이어 4년만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오는 10월 14∼16일까지 2박3일간 송도컨벤시아 및 주변 호텔을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 유치성공에 이어, ‘2011년세계보건기구(OIE) 광견병 국제컨퍼런스’, ‘제3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 및 협력연구센터회의’를 유치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