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협 이범식 상임이사
“조합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충고로 알고 농가소득 증대와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최우수조합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평군농협 제3대 이범식(61·사진) 신임 상임이사의 취임소감이다.
가평읍 대곡리에서 태어난 이범식 상임이사는 가평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한영고등학교를 수료, 2005년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 AMP과정을 이수했다.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영농에 종사하면서 낙후된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주민화합과 결속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있는 만큼 조화로운 조합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하는 이 상임이사는 1978년 4월 가평단위농협에 입사, 설악·하면·북면농협에서 구매, 여신업무, 본점 기획업무 등 농협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1994년 3월 부장으로 승진해 본점 여신부장과 자재부장으로 5년간 재직하다 1999년 4월 21년의 농협생활을 마쳤다.
명예퇴직과 동시에 농용자재 유통업을 창업해 충청도, 강원도, 경기 지역에서 40여 농협에 15년간 농용자재 납품사업을 하는 등 경영기법 및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 등 경영자로서의 충분한 경험과 수양을 터득하고 가평군농협 2인자로 복귀했다.
이밖에도 그는 1983년 가평청년회의소에 입회해 1994년까지 12년간 사회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07년 7월부터 현재까지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총무를 역임하며 관내 거주하고있는 탈북자를 후원하는 등 여러분야에서 많은 사회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범식 상임이사는 “가평군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로 농민들이 무엇을 해주길 원하기 이전에 조합장을 보필하면서 농협이 해야할 일들을 찾아 사전에 해결하고, 각종 사업전개에 있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 영농현장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