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AG 조정회의에 참석한 다토 자이날 아브자린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위원장은 20일 쉐라톤 인천호텔 4층 오키드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대회참여를 여러 채널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른 국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국가가 2014인천장애인AG에 참여하도록 의견을 주고받고 있으며, 특히 북한 APC도 인천대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APC와 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2010광저우장애인AG(19종목)보다 많은 23개 종목이 치러지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APC는 OCA보다 연륜이 짧아 재정적 도움은 크게 줄 수 없지만 다국적 기업들이 관심을 갖도록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과 협조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장애인AG조직위는 지난 19일 제1차 APC 조정위원회를 개최, APC와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운영, 재정마케팅, 안전상황 등 18개 분야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APC위원들은 21일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