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는 최근 강화문예회관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학재·안덕수 국회의원, 신동근 민주당시당 위원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인연 행복한 만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화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라난 제가 군민들의 사랑, 배려, 격려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제 남은 시간을 내 고향 강화를 위해 바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길이 없는 하얀 눈밭에서 가장 먼저 길을 만드는 사람, 내가 디딘 발자국들이 길의 시작이 되고 그 길의 끝에서 밝은 조명을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며 “군민들과의 소중한 인연의 끈을 사랑으로 동여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군수는 ‘살기좋은 강화! 함께하는 강화!’라는 슬로건으로 2012년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바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