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방범CCTV 2천94대 설치를 완료하고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그동안 3개 부서로 나누어 관리해 온 방범CCTV 관리업무를 1개 부서로 통합, 24시간 철저한 방범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방범용CCTV의 영상자료를 한 곳에 모은 ‘고양시방범관제센터’를 상시감시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사건·사고 발견 시 상황 전파 및 민원응대, 불법행위의 경고방송을 통한 사전예방 조치 등이 주요 업무다.
올해부터는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등) 모니터링 강화 등 특정장소에 대한 탄력적인 집중 모니터링을 적용한다.
시는 방범, 교통정보, 주·정차, 쓰레기투기 단속 등 다양한 용도의 CCTV를 하나로 아우르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올해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실시설계 및 통합관제센터 증축을 해 2015년까지 국비(10억원)를 지원받아 총 30억원 예산으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