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일손 부족 농가 선정 방법과 지역 친화적인 농촌 일손 돕기, 농협과 보호관찰소 간 정보교류 등 사회봉사자 인력 투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산보호관찰소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를 농촌 일손 돕기 집중 지원 기간으로 정해 이 시기에 논·밭농사, 과수, 화훼 농가에 사회봉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소장과 집행과장이 현장을 방문해 농민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에 사회봉사자가 우선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종상 소장은 “우리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도 농촌 일손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해 농촌 일손 돕기에 사회봉사자 2천700여명을 투입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