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행복백만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가 국·공립 어린이집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무상보육도시’를 위해 26일 국·공립 서구 ‘청라 푸른어린이집’ 을 개원했다. 다음달에는 연수구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현재 인천시에는 128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정원 8천555명)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총 144개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원한 국·공립 ‘청라 푸른어린이집’은 서구 청라 한울로 49번길 4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비 1억9천800만원, 시비 10억원, 구비 29억6천200만원 등 총 41억6천만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연면적 951.0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2년 4월 부지를 매입,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이윤희 원장과 보육교직원이 정원 120명의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은 개원식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청라국제도시 위상에 걸맞는 인천 최고의 모범 어린이집이 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