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정부 3.0’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3.0은 정부가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으로 국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국정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평가는 정부 3.0에 대한 기관장 추진의지와 관심도, 실행계획의 충실성과 도전성, 기관의 호응도 등 10대 중점과제의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안전행정부의 ‘2013년 지방 3.0 공모’에 참가해 ‘이통사 기지국을 활용한 화재 재난감시 CCTV 구축’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부 3.0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1일 간부워크숍에 송영길 시장이 직접 참여해 정부 3.0 추진계획을 홍보한 것이 높게 반영됐다.
또 보고회를 통해 과제별 추진실적을 점검, 수정·보완하는 피드백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정부 3.0의 가치를 전직원에게 공유·확산한 적극적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종 목표를 두고 정부 3.0이 시민의 삶속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