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 입주자가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LH로부터 선정물량 30가구와 예비물량 30가구 등 총 60가구를 배정받았다.
신청자격은 현재 고양시에 주소지가 등재돼 있는 혼인한지 5년 이내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세대의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이다.
입주자는 동일순위 내 경합시 자녀의 수, 세대주 나이, 청약저축 납입횟수, 고양시 거주기간 등의 평가항목별 배점을 합산한 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 전세 또는 부분전세주택 중 지원한도액 7천500만원 기준으로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지원받게 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