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신장과 한반도 평화, 복지국가의 구현을 위한 자생모임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이하 국민동행)이 수원에서 창립대회를 연다.
유문종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이사장 등 수원국민동행 공동대표 5명이 참여한 수원 국민동행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에 장안구 정자동 수원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서울 원불교 본당에서 804명의 발기인이 참여해 창립대회를 연 국민동행은 지난 1월 23일 파주 임진각에서 경기도 국민동행을 창립한데 이어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원에서 창립한다.
수원 국민동행은 ▲민주주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가치를 확산하는 민주주의 신장 ▲불편을 기회로 만드는 시민정책촉구 ▲우리주변의 생활과 역사, 전통을 바로 알고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운동 ▲개방형 시민정치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유문종 공동대표는 “‘수원 국민동행’의 창립은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의 모임”이라며 “대립과 갈등을 넘어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통을 기본으로 국민적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