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파주노선 추진을 위해 팔을 걷는다.
시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수정계획 및 GTX 기본계획’ 수립시 본노선에 파주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시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자체 실시한 타당성 검토용역에 따르면 1일 3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어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012년 12월에 운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비용으로 3천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1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돼 운정신도시까지 노선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이인재 시장은 “그동안 청와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수차례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GTX 파주건설에 대한 법적문제가 해소되고 경제성도 확보한 만큼 ‘GTX 기본계획’에 파주구간을 반영해 단일노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국토부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