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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자체 최초로 고유 설계VE 브랜드 구축

예산은 ↓, 품질은 ↑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고유의 설계VE(Value Engineering) BI(Brand Identity)를 구축해 전국에 적극 알리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인천설계VE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에 대응하고, ‘정부 3.0’의 핵심가치에 부합해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하기 위해 브랜드 구축을 추진했다.

시가 구축한 설계VE BI는 ‘인천의 브랜드 가치에 가치를 더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10년부터 각종 건설사업의 설계VE을 통해 3천61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25.7%의 품질 및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우수성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13 전국 설계VE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영길 시장은 지난해 10월 ‘제21회 대한민국 VE컨퍼런스’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설분야 시정에 설계VE 경영기법을 도입해 경영혁신 성과 등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올해 ‘정부 3.0’의 핵심가치 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건설사업 ’설계경제성(VE) 검토‘ 서비스’와 설계VE 기반 조기구축을 위한 ‘건설VE 표준매뉴얼’을 발간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말에는 시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VE 경진대회’가 예정돼 있어 시의 ‘정부 3.0’실천 등 설계VE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설계VE는 가치공학을 뜻하는 만큼 공공건설사업의 가치혁신 창조로 전국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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