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을 지냈던 권진수(62·사진) 전 양서고 교장이 3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교장은 “정치 안하고 교육에 전념하고, 작지만 강한 교육감이 되겠다”며 “정치에 영합하지 않는 순수 교육을 실현해 튼튼하고 예의바르며 공부 잘하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인기영합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교육본질 친화적 순수교육을 지향하는 인성교육과 체육을 강화해 학생들을 아름다운 건강체로 기르겠다”며 “오직 교육에만 전념하는 순수교육감이 되어 학생들 눈높이에 맞고 예산을 덜 쓰는 진정한 교육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전 교장은 오는 5일 오후 3시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그의 저서 ‘두물머리의 기적’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