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미세먼지 발생 주요인이 되고 있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65개소,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5개소와 농지개간 등 비산먼지 발생신고 미이행 사업장 등이다.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방진망·세륜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여부, 시멘트·토사 등 운반차량의 덮개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대규모 비산먼지 공사장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자 교육을 실시, 살수 차량을 이용해 도로 물청소를 하는 등 시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