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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력파 지휘자의 음악세계

인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아 마에스트로’
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막 올라

 

인천시가 주최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 ‘코리안 마에스트로’가 오는 7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총 3회가 계획된 ‘코리안 마에스트로’ 시리즈는 한국의 지휘자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첫 번째 주인공은 섬세하고 대범하며 예민한 감수성으로 오케스트라의 장점을 잘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진 이동신 지휘자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와 동아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그는 마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창신대, 계명대, 인제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루빈시타인 오페라&발레 극장 오케스트라, 타타르 필하모닉, 폴란드 루블린 필하모닉, 터키 안탈리아 국립 심포니,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들을 객원 지휘했으며, 교향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참가해 연주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인천시향과 함께 독일 낭만파의 시조라 불리는 작곡가 베버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클라리넷 마술사라 불리는 마이클 콜린스와 함께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정의근 등과 함께 오페라 ‘마탄의 사수’의 유명아리아인 ‘숲을 지나 들을 건너’, ‘사랑을 몰랐다면’을 들려준다.

또 ‘오이리안테’, ‘오베론’ 서곡도 감상할 수 있다.

인천시향은 앞으로 ‘코리안 마에스트로’를 통해 지휘자 유영재, 정주영 등 우리나라의 실력 있는 지휘자들의 음악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문의: 032-438-7772)

/인천=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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