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시민행복축제, 600년 역사문화축제’
올해로 제27회째를 맞는 고양행주문화제가 ‘100만 시민행복축제, 600년 역사문화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3일부터 3일간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행주 얼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축제다.
현재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통문화축제로서 고양시의 미래비전인 ‘신한류’를 메인 콘셉트로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고양문화원 원사, 꽃박람회 메인무대 등 고양시의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고양행주문화제는 신한류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는 고양시의 미래상을 반영하며 100만 시민의 문화적 비전을 선도하는 신한류 글로벌 전통문화축제로 더욱 업그레이드 돼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지역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시민주도적 축제로 준비, 축제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특히 4·5월 축제 일정 중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기 위해 고양시의 대표적 봄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4월24일~5월11일)와 연계해 진행한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 고양행주문화제의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시의 향토 농악인들이 모여 대형농악 축제를 벌이는 ‘고양시 전통농악 한마당’을 통해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