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년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해 최근 공고하고 오는 21일부터 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성·효율성 및 건전성을 제고키 위해 매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운영계획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성과와 개선사항 등을 반영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강화 및 분과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 등으로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들 의견과 제안을 수렴키 위해 오는 21일부터 60여일간 시 홈페이지, 방문·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직접 제안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혜택이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올해 본예산 반영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15년 제안사업 선정 시 주요사업 설명회, 유관기관 간담회 및 현장 실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예산정책토론회와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식지와 시정홍보 전광판 등을 활용,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