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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 준우승 팀의 화려한 록파티

13일 인천종합문예회관
6번째 ‘밴드데이’ 공연
실력파 밴드 로맨틱펀치
탄탄한 연주·관능미 발산

 

왁자지껄 시끄럽고 거침없는 혼성밴드 ‘로맨틱펀치’가 오는 13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예회관이 지난해부터 홀수 달에 한 번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데이’ 공연 중 하나로, 올해는 11월까지 총 5번 예정돼 있으며 ‘가을방학’, ‘갤럭시익스프레스’ 등 출중한 실력의 밴드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밴드데이 6번째 주자인 로큰롤 낭만자객 ‘로맨틱펀치’는 실전에 강하고 보여줄 것이 많은 록밴드로, 오랜 시간 합을 맞춘 밴드 특유의 탄탄한 연주와 아류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의 보컬은 화려한 무대 매너와 어우러져 관능미를 자아낸다.

그동안 많은 공연과 꾸준한 작품 발표로 인디신에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들은 2012년 ‘탑밴드’(KBS 2TV)에 혜성처럼 나타나 전설이라 불리는 거물급 밴드들을 하나씩 물리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들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2003년 ‘워시더디시즈’란 이름으로 출발해 2009년 ‘로맨틱펀치’라는 이름으로 바꾸며 현재의 멤버를 완성했고, 그 후 약 3년 동안 1천회 이상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탄탄한 내공을 다졌다.

여세를 몰아 2013년에는 ‘밴드의 시대’(엠넷)에서도 결선무대에 오르며 흥행성과 음악성 두 가지 모두 겸비한 이 시대 가장 핫한 록밴드임을 증명했다.

인천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 자체가 우리의 에너지다’라고 외치는 로맨틱펀치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즐거운 로큰롤 파티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밴드데이’는 젊은 관객들을 위해 중·고·대학생은 20% 할인받아 예매할 수 있는 특별한 할인제도를 준비한다. 또 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1994년에 태어난 동갑내기 관객에게 50% 할인혜택을 준다. 전석 2만원.(예매: 1588-2341)

/인천=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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