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7일 송영길 인천시장,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 최해섭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해 ‘인천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선도지역 내에서 사업추진주체 및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될 기관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협력키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도시경제기반 활성화 사업구상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총괄한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청 소유 세관창고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세관역사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사가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과 항만운영사 기능 및 항운근로자 고용 재배치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과 관련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주요 의사를 결정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 법정 사전절차를 거쳐, 인천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활성화사업 로드맵을 완성했다.
시는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계획 공모에 따라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활성화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타 시·도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인천의 차별성을 내세운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선도지역 사업구상서를 작성, 오는 14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MWM City
Museum, Walking, Marine을 갖춘 근대역사·예술 환경을 갖춘 도시조성 사업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