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중원구 성남동 모란전통시장에 인근에 속속 선거사무소 문을 연 데 이어 지지하는 개인 또는 단체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져 최종 낙점을 위한 세불리기 행보가 본격 시작된 모습.
모란전통시장과 인접한 선거사무소는 서효원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데 이어 정재영, 장대훈, 신영수, 박정오 예비후보가 개소했고 박영숙 예비후보는 분당구 서현동에 둥지를 마련.
지난 8일 박정오 예비후보 사무소에 정주열 재성남영남향우회장, 서기택 자문위원장, 조일운 사무총장 등을 비롯 임원단 50여명이 단체로 방문해 조촐한 방문 행사까지 가지는 등 세를 선제 과시.
앞으로 유사형태가 이어질 것으로 지역정가는 전망.
이 같은 일은 결선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빚어지곤 했는데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예전 선거와 비교 많아지면서 과열양상이 조기 점화됐다는 평가도.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