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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높여 FTA 대응”

신년인터뷰|유천호 강화군수
문화·관광도시 건설 주력
부모 안심 어린이집 조성
강화일반산단 조기 완성

 

유천호 강화군수<사진>는 ‘살기좋은 강화, 함께하는 강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2014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강화의 미래를 열어가려면 미래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유 군수는 “군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유 군수와의 일문일답.

2014년 중점 추진사업은.

올해 군정방향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는 성장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 농어업 육성과 선진영농 실현, 주민생활 안정 등 지역기반시설 구축과 건강과 웰빙이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육교사의 처우와 환경을 개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 워크숍을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지역 인력수급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장려수당을 매월 8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노인복지 계획은.

강화군은 전체인구의 27%가 65세 이상의 노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강화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와 ‘강화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노인일자리 15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입, 노인 모두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 및 청소년복지에 대해.

행복한 복지사회를 위해서는 일과 가정 양립지원에 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직장 여성들의 양육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시설 증설과 ‘아이돌봄사업’ 확대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특별지원 및 어려운 학자금 지원, 친화적 환경조성 등 인프라 강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업 육성정책 방향은.

군은 약 40%가 농어업에 종사하는 지역으로 FTA 대응을 위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도시근교농업 육성 및 농·특산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저온저장고 지원 등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과 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농업인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발전 계획은.

강화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을 조기에 완성해 지역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풍물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지원 사업으로 강화읍의 도시가스 공급률을 63%까지 끌어올려 연료비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

문화·관광도시 건설에 대해.

대표적 축제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개천대축제, 고인돌축제 등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걷기 여행객 유치를 위해 강화 섬 나들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홍보할 방침이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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