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특성화연구본부 연안재해·재난연구센터 박광순〈사진〉 박사를 ‘이달의 KIOST인상’ 올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광순 박사는 해양환경현황과 미래상황예측이 가능한 ‘해양예보시스템(KOOS)’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해양과기원이 운영하고 있는 해양예보종합상황실의 운영을 통해 해양 예보정보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박사는 또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의 소장으로 재임하며 ‘한·중센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중 해양과학 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에 매진하기도 했다.
그는 부경대와 동 대학원(석·박사)에서 연안·해안공학을 전공한 뒤, 1986년 해양과기원에 입원해 연안방재연구사업단장,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연안재해·재난연구센터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