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4일쯤부터 내달 중순까지 겨울철 동안 내린 강설과 기습적 한파 등으로 파손된 자유로 도로 4만1천58㎡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공사에는 시비 약 6억원이 투입되며 다음달 25일부터 열리는 꽃박람회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자유로 도로보수공사는 기존 폐기물 처리방식을 변경해 폐아스콘 처리비 1억원 정도 예산을 절감했다”며 “절감비용만큼 도로포장 면적 약 6천㎡를 확대 보수해 도로정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전광판과 안내판을 통해 공사를 최대한 홍보하고 주말과 휴일, 평일 출퇴근시간 등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피해서 공사할 것”이라며 일부구간에 발생할 차량 정체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