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73) 전 수원시장이 13일 오후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4일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
김 전 시장은 “12년 동안 의회에서, 8년간의 수원시정을 공직자들과 함께 수원의 교통과 교육, 환경, 안전, 복지 등 행복한 도시를 일구고 수원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 왔었다”며 “4년전 시장직을 떠나면서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웠던 걱정들이 현실로 다가와 더는 관망만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혀.
지난 1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 전 시장은 “시민들이 다시 나를 선택해 준다면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도시와 견줄 수 있는 멋진 도시, 경제와 일자리가 있고 삶의 질이 풍요로운 해피수원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다짐.
김 전 시장은 4∼6대 수원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2002년 수원시장 선거에서 당선한 이후 연임.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