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28일까지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집중감찰활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새학기 학부모총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등 각종 행사가 몰려 있는 이 기간에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깨끗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학부모를 상대로 납부를 직·간접적으로 요구하는 행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 없는 모금 및 금품 접수 ▲불법찬조금 관련 학부모 홍보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곽진현 교육장은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에 따라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학교 관리자를 포함해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며 “불법찬조금 제로화를 통해 맑고 깨끗한 안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