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이병재 군의회의장, 경찰·소방서장, 군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들어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북한의 이중성에 대한 안보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2013년 통합방위 추진실적, 통합방위 태세 평가 및 2014년 운영방향에 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여성예비군소대 활동지원, 중점지원확인, 군 전투장구류 지원 등을 통해 통합방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기관·단체간 통합방위역량을 더욱 상승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올해는 향방작전과 향토예비군 운영에 대한 지원강화와 함께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통해 민·관·군 방위역량 상승을 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해 빈틈없는 지역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성기 군수는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는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돌발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군통합방위협의회는 23개 기관단체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로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군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분기1회 개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