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청소년 하굣길 안전 우리가 지킨다

구리 실버보안관제 반영
야간도보순찰 시찰 주목

“밝고 안전한 청소년 세상, 구리시가 앞장설게요.”

구리시가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거리를 오갈 수 있는 편안한 길 문화를 조성하는 시책을 강구해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초교생 하굣길 안전지도에 ‘실버보안관제’를 반영, 하굣길 안전문화 조성과 함께 노인일자리창출 효과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4명의 인원을 늘려 총 34명의 실버보안관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구리초교·인창초교를 비롯 관내 13개 초교와 시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오후시간대에 1대1 매칭 안전귀가 지도, 학교주변 순찰, 방문객 확인과 차량통제 등 역할을 하고 있다.

학부모 최모(39·여)씨는 “제각자 움직이는 하굣길 안전조치는 높이 평가할 만한 일로 실제 성과가 있고 학부모 걱정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연중 야간도보 순찰 시스템’ 운영도 좋은 시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당국, 경찰서, 시민단체 등과의 공조속에 추진되고 있다. 취약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취약지 중심으로 집중운영되고 있다. 운영은 기동순찰대, 자율방범연합대, BBS구리시지회, 해병대전우회 등 4개 단체가 파출소 4개 관할지역, 담당책임제에 입각해 참여자 모두가 도보순찰 식으로 임하고 있다. 권역별 순찰 노선도 작성, 순찰자 명단 비치 및 책임구역제 관철 등은 체계적 운영의 백미다.

한편 시는 이들 사업들이 청소년 안전과 정서함양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양과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