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호평체육문화센터부지에 모두 25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어린이 감성놀이시설 ‘타요 플레이타운’과 ‘장난감도서관’을 마련하고 오는 22일 개관식을 연다.
타요 플레이타운은 영유아의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놀이·교육공간이다.
건축비 16억6천만원과 리모델링 및 시설비 7억8천만원 등 모두 24억4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아이들이 TV와 장난감으로만 봤던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로 꾸며진 놀이공간으로, 관내 아동일 경우 지역주민 할인정책으로 2시간 기준 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장난감도서관에는 1억여원을 들여 구입한 1천여점의 장난감을 구비돼 있다.
만5세이하 아동을 둔 남양주시 시민 또는 직장 재직자에 한 해 연회비 1만원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준다.
호평체육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개관 축하행사에는 뽀로로와 타요 싱어롱쇼 등 신나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아이들에게 ‘뽀통령’이라 불리우는 뽀로로캐릭터 개발 회사인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지난해 9월 타요 플레이타운과 장남감도서관 공사를 착공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