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사회복지 기능 강화와 지방소득세 신설에 따른 안정적인 세수확보 준비, 보육·도서관 분야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3개 과, 1개 사업소, 11개 계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은 지난 19일 시의회에서 의결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보육행정 수요와 중요성을 감안해 ‘보육정책과’가 신설되고,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에 따른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와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양 구청 세무과가 ‘세무1과’, ‘세무2과’로 분리된다.
또한 관산도서관이 5급 사업소로 개편되고, 보육정책계와 지방소득세계, 365복지민원계 등이 신설된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 조직운영은 물론 복지행정 및 문화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시정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조례규칙심의회 등 사전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이뤄진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