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봄에 피어난 행복’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1부 ‘사랑의 노래’는 봄과 어울리는 ‘Chanson d’amour’와 매력적인 솔로가 두드러지는 오페라 카르멘의 ‘Habanera’를 연주하며, 2부에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무가 돋보이는 뮤지컬 물랑루즈의 ‘Lady Marmalade’, 페임의 ‘Fame’과 더불어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Bolero’를 합창작품으로 편곡해 타악기와 안무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충한 상임지휘자는 “2014년을 새롭게 시작하며 세심하게 준비한 이번 무대는 고양시립합창단만의 아름답고 깊이 있는 음색과, 화려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으로 하여금 격조 높은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새 봄을 더욱 의미 있게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