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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서울 화곡~홍대입구선 연장해야”

 

소사~대곡선과 연결 안돼
부천시민들 활용도 낮아

원종역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 구축 건의

김만수 시장 기자회견
정부·서울시에 제안


김만수 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화곡~홍대입구선을 소사~대곡선이 지나는 원종역까지 연장하자고 정부와 서울시에 제안했다.

서울시는 2013년 7월 화곡~홍대입구선(후보노선), 목동선(기본계획노선)을 발표, 마포구와 강서구는 현재 ‘까치산(화곡)~홍대입구선 도시철도 타당성 공동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 노선은 서울시내 철도망과 연계가 가능하지만, 소사~대곡선과 연결되지 않아 부천시와 서부권(인천·시흥·안산시 등) 시민들이 탈 수 없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부천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곡~홍대입구선을 연장해 목동선의 종착역인 신월역을 지나 소사~대곡 복선전철의 원종역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노선이 연장될 경우 부천·인천방면에서 서울 서북부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지하철7호선과 GTX B, 경인선에서 소사~대곡선의 원종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서 “시흥·안산에서 올 땐 소사~원시복선전철을 타고와 소사~대곡선으로 옮겨 원종역에서 갈아타면 된다”고 설명했다.

예상 사업비는 모두 2천940억원 정도다.

시는 이중 부천시 구간은 1천750억원, 양천구 구간 770억원, 강서구 구간은 42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서울 서부지역 지하철 건설 추진위원회 주관 ‘광역철도망 연계한 서부지역 지하철건설 사업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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