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횟집 수족관에 있는 해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여 동안 일산서구 일대 횟집 수족관에서 총 8회에 걸쳐 킹크랩과 문어, 활어 등 27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복면을 한 후 업소에 침입해 잠겨진 수족관 덮개를 열고 안에 있던 킹크랩, 문어, 활어 등을 뜰채로 뜨거나 꺼내어 군용 더블백에 넣어 가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