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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

市, 결혼이민자 120여명 국적취득 축하행사 개최

인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인천에 정착한 귀화자 대상으로 ‘국적취득 축하 및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적취득 축하 및 환영행사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로,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귀화허가를 받고 대한민국 국민(인천시민)으로 첫 발을 내딛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15개국 120여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적증서 및 시민증서 수여와 인천시민의 다짐낭독, 남동구 하모니센터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송영길 시장은 국적증서와 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인천시민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외국인 주민이 ‘당당한 인천인’으로 자리를 잡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적 취득자에 대한 환영행사를 법무부와 협의해 정례화하고 행사를 통해 국적취득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인천시민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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