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해역에 2단지에 걸쳐 총 100㏊(덕적도 본섬 70㏊, 묵도 30㏊)의 바다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30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까지 서해해역 9개소(경기2, 충남4, 전북3)에 총 195.3㏊(잘피숲 16.3㏊ 포함)의 바다숲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올해 인천해역 바다숲 조성사업은 약 13억원 예산으로, 현재까지 ‘바다숲 조성사업 인공어초 선정 협의회’를 거쳐 바다숲 조성용 인공어초 3종을 선정했다.
특히 조성 예정지 인근 자생해조류인 다시마 및 미역 등을 어초 및 시설어초 인근에 이식함으로써 대규모 바다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4월 초 인천시 관련지자체와 조성지역 어촌계 및 유관기관과의 사업설명회를 거쳐 최종 세부사업실행계획서를 확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