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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천, 도지사기 생체테니스 1·2부 종합우승

수원시와 연천군이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30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840점을 얻어 부천시(800점)와 파주시(780점)를 따돌리고 지난 2011년 제11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수원시는 혼합복식을 비롯해 남자 50대부, 여자 40대부 등 3개 종별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2부에서는 연천군이 830점을 획득하며 군포시(790점)와 양평군(780점)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연천군은 혼합복식과 남자 30대부, 남자 50대부 등 3개 종별을 석권했다.

수원시와 연천군의 종합우승을 이끈 1, 2부 혼합복식 김정균-권정미 조와 김규정-권영시 조가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1부 남자 60대부 우승 윤정수-박대권 조(고양시)와 2부 여자 40대부 우승 강정옥-박정남 조(군포시)가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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