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구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4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 한마당’이 오는 5일 이천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일부터 13일사이 주말마다 진행되며 도내 30개 시·군에서 축구 동호인 2천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작년까지 종별로 분리 개최되던 것을 동호인들의 단합을 이끌어내고 도내 대표 생활체육 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통합 개최해 역대 가장 많은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변모했다.
5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 여성, 남자(40代) 경기가, 12일부터 13일까지는 남자(30代) 경기가 진행된다.
시상은 부별점수를 합해 종합 우승팀을 가리고 이들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부별 우승팀에게는 상배와 메달이 수여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도내 다양한 계층의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생활체육 동호인이 가장 많은 종목 중의 하나인 만큼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한마당 개회식은 5일 오전 10시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