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의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다시 나빠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p 하락한 67.9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지난 2월 조사에서 전월 대비 4.6p 오르며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B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형업체 지수는 보합세(84.6)를, 중소업체 지수(56.6)는 전 달에 비해 3.7p 상승한 반면 중견업체 지수는 60.7로 6p 떨어지며 CBSI 하락을 주도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