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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희망케어 서비스

市·민간기관·시민, 소외층 발굴 지원

남양주시가 민간복지 전문기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설명회와 3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해 자원봉사자들과 시민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공적지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복지 전문기관인 희망케어센터와 힘을 모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소외계층 1천311가구를 발굴, 471가구에 긴급복지지원 등 5천2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177가구에 희망케어센터 후원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275가구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연계했으며 388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등 법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숙 중인 김모(32)씨를 주민이 발견한 후 제보해 복지서비스를 받게 됐다.

희망복지과 동부민관복지협력팀은 김씨를 위해 희망케어센터와 읍·면·동별로 구성된 마을 주민의 복지네트워크인 ‘복지 넷’ 위원이 함께 모여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 결과 김씨는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숙식이 가능한 공장에 취업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김씨처럼 소외된 이웃이 발생되면, 긴급복지지원 등 1차 공적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적서비스지원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맞춤형 희망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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