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내 이마트 7개 지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대형 할인매장 이마트의 인천 내 7개 지점과 사회공헌활동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영길 시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이청연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 한창원 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이마트 봉사단 400명 등이 참석했다.
이마트 봉사단은 부평점, 동인천점, 연수점, 계양점, 검단점, 인천공항점, 송림점 등 7개점이 참여해 임직원 1천273명, 주부봉사단 460명 등 총 1천733명의 자원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마트는 협약을 통해 자체 사회공헌 활동방향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처와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행복나눔 인천’을 통한 봉사대상자를 선정받아 투명하고 공평한복지를 실현하게 됐다.
또 지역의 대규모 국제행사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지점별 담당경기장을 지정해 서포터즈 활동을 전개하고, 봉사단을 주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1가족 1경기 관람운동, 손님맞이 스마일 운동,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권역 합동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을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사랑가꿈(사랑의 집고치기)에 기탁키로 했다.
희망마을 생필품꾸러미 지원활동, 희망 벽화그리기, 홀몸노인 일일가족 나들이활동, 희망헌혈, 희망의 김장나눔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 활동도 연간 지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설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으뜸의 바람직한 사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