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후보는 “수공은 2004년 10월 환경개선기금 4천500억원을 시화MTV개발 전에 선 투자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시화MTV사업이 마무리됐음에도 약속한 금액의 일부만 집행됐다”고 지적.
그는 “단순히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계획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시화MTV사업에 의한 이익금으로 충당될 환경개선기금을 빨리 집행해야 한다”며 “반월특수지역해제를 통해 수공은 약속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리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
이어 환경개선기금 집행을 촉구하기 위해 ▲안산·시흥·화성 3개시 지자체 단체장 협의체 구성 ▲실무 상설기구 가동 ▲약속이행 로드맵 평가 시민공개시스템 구축 ▲제한시간(Time limit)제도를 시행 등의 방안을 제시.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