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기질 개선에 ‘온힘’<br>‘먼지 줄이기’ 교육도
인천시는 맑고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유관기관 교육을 시작으로 봄철 비산먼지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봄철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 먼지 저감 시책을 강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소년체전 및 AG·APG을 앞두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대기 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대규모 공사장 160여 개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먼지 줄이기’ 주제로 교육을 실시, 교육은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먼지 저감 요령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생활 소음·진동 관리방안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가 49㎍/㎥으로 2년 연속 국가환경기준(50㎍/㎥)을 준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먼지 저감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시 주관으로 수도권매립지를 포함한 중점 관리관리사업장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각 군·구별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고, 학교 운동장에는 먼지 억제제 살포로 날림먼지를 저감시켜 학생들의 보건건강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농도가 70㎍/㎥ 이상 측정될 경우, 측정소 주변지역에 민·관이 공동으로 청소하는 ‘물청소 알리미’ 등을 시행키로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