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년이 넘은 노후·서민아파트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CCTV 설치 등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4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단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현장 실사와 서류 검토, 자체 조정 작업 등 보조금 심의를 통해 115개 단지를 확정하고 10억7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현황은 ▲어린이놀이시설 29개 단지 2억9천만원 ▲CCTV 설치공사 38개 단지 2억7천만원 ▲옥상 방수공사 14개 단지 1억2천만원 ▲도로·보도블록 교체공사 11개 단지 1억7천만원 ▲기타 23개 단지 1억5천만원 ▲영구임대아파트 전기료 7천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많은 단지가 골고루 보조금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배하고 특정단지에 지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지원율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