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컷오프를 앞두고 있고, 야당도 공천설이 나도는 가운데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의 홍보전도 치열.
새누리당 조성대 예비후보는 남양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은 ‘다산특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
조 예비후보는 “우리시가 현재 62만명으로 이미 경기 동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했지만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에 중첩 규제돼 시 면적의 77%가 개발제한권
역으로 묶여있다”며 “오남, 진접, 진건, 화도, 와부 등의 5개 권역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심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이덕행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출시한 ‘이덕행과 동행펀드’가 일주일 만인 지난 7일 목표액 1억5천만원을 달성.
이 예비후보는 “지방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라며 “이번 2014년 축제를 함께 즐겨달라”고 펀드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이덕행과 동행펀드’는 시중 금리보다 다소 높은 연 3.5%의 이자가 적용되며, 선거비용 보전 후인 8월8일 펀드 참여자에게 일괄 지급.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호 예비후보는 “남양주 시정의 혁신을 위해 8년을 준비했다”며 소통, 참여, 통합, 현장중심의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는 3대 시정혁신 정책과 교육, 문화, 보육, 교통, 지역경제, 어르신 복지 등 분야별 6대 핵심정책을 제시.
이 예비후보는 “2006년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0년에 재선에 성공한 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준비했지만 스스로가 4년의 의정공부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한 번 더 4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지방정치인이 되고자 했다”고 강조.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이 남양주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 수 있었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자신.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