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표(수원정) 의원이 9일 “사회적경제로 일자리 2만4천개를 창출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일자리 매니페스토 7대 약속’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금융재단’(가칭 어깨동무 재단)과 ‘경기사회적경제진흥원’의 두 바퀴로 4년간 매해 6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깨동무 재단’은 자본금 1천억원 규모로 설, 대출이나 투자 방식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한다. 재원은 도(250억원)와 시·군(250억원), 민간금융기관(500억원)을 통해 조달한다. 또 ‘경기사회적경제진흥원’은 지자체, 시민단체, 사회적경제계, 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업적경제위원회’를 두고 정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외에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확대 ▲경기도 공공조달 3% 사회적경제 배정 ▲보육·의료·돌봄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육성 등을 약속했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