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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전단지 무차별 살포 ‘이제 그만’

市 특별사법경찰 단속 강화… 올해 38건 적발 15건 전화번호 직권정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도심번화가 등 길거리에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불법 선정성 전단지 근절활동에 나섰다.

13일 인천특사경에 따르면 불법 선정성 광고전단지는 선정적인 문구·그림·사진 등과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어 청소년에게 나쁜 영향은 물론 도시미관마저 저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청소년유해감시단 등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불법 선정성 전단지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불법 선정성 전단지에 사용된 전화번호 64건을 적발해 업소주 1명 등 총 3명을 입건했으며, 7월에는 KT와 ‘불법 전단지 전화번호 사용정지 업무 협약’을 체결해 35건을 사용 정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올해는 지난달부터 남구 주안동, 부평구 부평동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10개소를 현장 단속해 38건을 적발, 15건의 전화번호를 직권 정지시켰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불법 선정성 전단지가 더욱 음성화되고 있어 통신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보다 원천적인 근절을 위해서는 법제도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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