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개최와 도시브랜드가치를 국내외에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축제 48개, 공연 142개, 전시 및 체험행사 81개, 기타 행사 51개 등 총 322개 문화행사가 열린다.
사업비는 총 283억원으로 국비 4억5천원만원, 시비 71억원, 군·구비 61억원, 자부담 등 14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에서 열리는 축제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비롯, 부평구 풍물대축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 남구 미디어축제, 강화군 개천대축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 한류관광 콘서트, 음악 불꽃축제 등이다.
공연은 제23회 전국무용제, AG·APG선수촌 문화공연, 제8회 전국탈춤공연 등이 열리며, 전시 및 체험행사는 인천-산둥 국제미술교류전, 전국 제물포 사진대전, 지역도예가 초대 특별전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인천도호부대제, 남동문화예술제, 서곶예술제, 인천알리기 대행진 등 인천의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시와 군·구, AG·APG조직위, 인천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총 등 총 37개 기관·부서 및 각 문화단체에서 주관한다.
개최장소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부평대로, 소래포구, 강화 전등사, 서구 정서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부평 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 및 시내 일원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이 담겨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인천AG·APG가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축제로 성공대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